성복역 맛집, 삼촌 손으로 만든 스시, 저녁 식사.

안녕하세요 :)

환호TV입니다.

어제 저녁에 아픈 지인 데리고 다녀온 맛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바닷가 사람이다보니 물고기를 좋아해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성복역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거리에 있는 초밥집 인데요.

바로 ‘삼촌 손으로 만든 스시’ 입니다

저도 배달 하면서 픽업하러 들렀던 가게였습니다. 처음에는 냄새가 참 좋다 생각하다가 인테리어도 너무 깔끔하고 잘 해두셨더라구요. 상가 라인 전체가 복층으로 되어있어 2층에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이 있나 했는데, 2층에는 식사공간이 마련되어있지 않다고 하셔서 아쉬웠어요. 성복역 부근이라 야경이 꽤 괜찮을텐데 말이에요 ;)

꽤 많은 메뉴들이 있어요. 선택지가 많아서 좋더라구요:)

처음 가게 이름을 들었을 땐 헷갈려서 저도 모르게
‘삼촌으로 만든 스시’ 라고 말해버렸어요.
아무래도 상호명이 길다보니 말이 되게 말하려면 생각을 한 번 거쳐야 되겠더라구요 :)

그리고 기다리던 음식이 나왔어요!

미소장국.

처음으로 나온 장국입니다 :)
짜지도 달지도 않고 고소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장국부터 이렇게 맛있으니 초밥도 기대가 되더라구요 :)

그리고 나온 초밥 :) 맨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먹는 거라고 지인이 알려주더라구요. 광어, 활어묵은지(참치뱃살), 점성어(숭어) , 우럭, 광어 지느러미(엔가와) 참치, 연어 순으로요. 흰살에서 붉은살로 넘어가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런 것은 또 몰랐네요 :)

사실 틀린 것은 없죠. 각자 입맛에 맞게 즐기면 된다고 해요 ;)

아! 저희가 시킨 것은 삼손 클래식 스시 세트였어요.

보시면 광어2pc, 엔가와2pc, 참치2pc, 점성어(숭어)2pc, 연어2pc, 활어묵은지(참치뱃살)2pc, 사시미2pc, 날치알 마끼, 튀김이라고 써있네요.

저희는 위 삼손 클래식 스시 세트 하나에 날치알밥, 새우튀김4pc, 장어초밥, 연어구이초밥을 추가해서 먹었어요.

추가한 새우튀김4pc

세트에 포함되어있는 날치알 마끼.

장어초밥2pc, 4,000원

날치알밥. 8,000원

이렇게 53,900원을 지출했네요 :)

배 터지게 먹고 배꼽통통 두드리며 배달 뛰러 갔던 기억이 나네요. 포스팅하면서도 다시 군침이 싸악 돌아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