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환호 TV입니다.
14일, 15일. 이틀 동안 저는 졸업식을 했답니다.
여전히 그 졸업식의 열기가 몸에 남아있는 듯해요.
먼 길 찾아와서 축하의 말씀과 함께 찍은 사진들만으로도 충분한데, 두손 가득 찾아오신 분들도 계셨어요.
정말 온 마음 다해 축하 받은 느낌이라 마음이 울컥하더라구요.
군 휴학 때도 학교에 자주 들렀었다보니 학교를 6~7년 다닌 느낌이에요.
아직도 졸업은 실감이 안나네요.
공복으로 졸업식에 갔더니, 배가 너무 고팠어요.
요즘 웰빙, 제로, 비건 열풍이 불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조금씩 실천을 해보려고 해요.
제가 학교 다니면서 밟아왔던 장소들에서 좋은 기운을 받는 느낌으로 사진 여러장을 찍고 난 후
매우매우매우매우 배고픈 상태..
전에 가보고 싶었던 '도토리편백집'에 갔어요.
저희는
소고기 샤브 2인(15.0 X 2)
이베리코 돈부리(8.0)
이렇게 시켰어요.
돈부리는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거든요.


여기가 생긴 지 얼마 안돼서 이것저것 시도를 하고 있나봐요.
처음에 생기자마자 왔을 때는 어묵, 떡이 없었어요.
그리고 야채 한입크기로 잘라주시는 서비스도 없었는데, 이번에는 잘라주시더라구요.
프랜차이즈도 지점마다의 서비스가 다른 가봐요.


기다리던 소고기가 나왔습니다. 때깔이 장난 아니에요.
절대 실망시키지 않습니다 :)


그리고 처음에 왔을 때랑 다른 점!
샤브샤브에는 폰즈 소스가 안나온다는 안내를 받았어서 이번에는 별도로 주문을 했어요.
그런데 이게 뭐람? 원래 제공한다고 하시더라구요.
폰즈 소스는 제 최애 소스에요.
밥에 비벼서 갓 익은 소고기 올려서 먹으면 아주 천국의 맛입니다 :)





돈부리는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사실 고기를 취급하는 매장이라 기대가 컸는데, 기대 이상이었어요.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여러분도 보정동에 오실 일이 있으시면 꼭 들러볼만한 곳인 것 같아요 :)
타 지역에도 동일 상호명의 프랜차이즈 지점이 있으니 근처에 있다면 건강+맛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도토리편백집 추천합니다 :)
그럼 오늘 하루도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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